보라카이) 집에서 보라카이섬까지 11시간 걸릴 줄 몰랐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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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보라카이) 집에서 보라카이섬까지 11시간 걸릴 줄 몰랐지 난

by 낙지의 일상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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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여행지를 고를 때는 일단 섬은 빼고 보는게 좋을 거 같긴하다.

섬이라곤 보홀까지밖에 안가봐서 몰랐지.. 

 

아침 8:10 비행기로 출발하는 일정이라 집에서 5시전에 출발했는데

친구 픽업해서 공항가니 6시 쯤 도착했다.

인천사는 사람이면 공감하는 짤

 

 

인천에서 인천을 저 새벽에 가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 기적의 인천.. 

 

뭐 암튼 갈때는 여행의 설렘에 피곤한줄 모르니까.

 

이 새벽에 공항까지 데려다 준 아빠! 거마웡

 

깜깜한 새벽의 공항은 늘 좋다.

설렘 가득..

새벽같이 일어나서 딸내미 여행간다고 공항까지 태워다 준 아빠다.

영상으로 찍어놓을껄. 

그래도 활짝웃는게 잘나와서 얼굴채로 올려버림!

 

여행일정 : 2024.02.26 ~ 2024.03.01

여행지 : 필리핀 보라카이

항공사 : 필리핀항공

 

 

그 편하다는 스마트패스 종이탑승권 받아서 등록 다 해놓고 줄서서 들어간사람..

저요..

 

다음에는 스마트패스 줄 어디냐고 꼭 물어보고 바로들어가야지

 

 

여름나라 가는데도 나는 대체 왜 짐이 한바가지일까.. 

 

 

패딩은 굿짐을 이용해서 공항에 보관했다.

옷은 9번출구에서 만나 전달해드리면 된다. 

겨울에 여름나라 갈 때에는 필수인듯! 

2벌 5일 보관하는데 18,000원이면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공항샷은 빠질 수 없지.

 

 

공금+ 개인돈까지 한번에 환전했지만 어림도 없던 금액 ^^ .. 

보라카이 물가 상당하다.

 

 

 

면세구역 넘어와서 면세품 수령하고 정리하러 왔는데

매번 2터미널로만 가봐서 몰랐던건지

면세수령장 안쪽에 아예 이렇게 정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줬다.

액체류 빼고 싹 뜯어서 가방에 정리해 넣었다.

편하긴했는데 들어가서보니 다른분들은 거의 뭐 이삿짐마냥 잔뜩사던데.. 뭘까..

 

 

입장..! 

두근두근..

 

 

필리핀항공기 좌석 내부는 3-3으로 되어있고 좁은편이다.

 

 

앞좌석간 거리는 166cm가 앉아도 여유가 없는 거리.

 

 

갈때는 복도좌석이 하나 비어서 제법 편하게 갔다.

 

 

 

음료는 사과주스,오렌지쥬스, 물, 콜라, 사이다, 하이네켄, 커피, 티 이렇게 있었던 듯.

비지니스석부터는 와인도 주는건지 가끔 와인병있는 카트도 왔다갔다하던데 

내 앞에 올때는 비어있어서 먹을 수 없었다.

 

 

 

필리핀항공 기내식 

불고기를 받았는데 느타리버섯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맛도 제법 불고기?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뜨거울정도로 뎁혀줬던게 가장 좋았다.

집에서도 이렇게 뜨거운 밥으로는 안먹어 본 거같은데.. 

 

 

 

꼭 찍게되는 항공샷.

 

 

 

 

 

입국신고서는 펜이 없어서 내려서 작성해야겠다.

승무원도 펜이 없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펜 나눠줬었는데! 아쉽군

 

 

 

푸릇푸릇한 필리핀 도착! 

 

 

칼리보공항은 야외로 내린다.

반팔입고오긴했는데 그래도 벌써 덥기 시작한다.

 

 

탑승구가 야외에 있다보니 공항 입구에는 이렇게 우산이 잔뜩 준비돼있다.

 

 

안에 들어오니 펜이 준비되어있는 신고서 작성하는 창구가 있었는데

현지 직원이 여권을 보고 직접 작성해주셨다.. 스윗..

 

 

공항을 나가면 이렇게 바로 유심을 파는 곳이 있는데,

나는 저기 5일 인터넷 $5 짜리를 샀는데 3일만에 

 

 

이난리가 났다 다시보니 28일에 문자왔으니까 이틀만이네..

한거라곤 카톡밖에 없는데..

한국에서 사가던지 옆에 무제한이라고 파는거 사는거를 추천한다.. 

같은곳인데 유심 다 바꾸고나니까 무제한글자 써진거 피켓들고 또 사라던디; 

 

 

아무튼 픽업 온 차량을 타고 카티클란선착장으로 간다.

숲과 들판과 바다를 옆에두고 1시간 30분을 내리 달린다. 

 

선착장 입구 분위기는 대충 이렇게 여행객이 한바가지다.

온갖 패키지와 픽드랍서비스업체들로 가득찬다. 

 

 

직접 버스타 택시를 타고 온 사람들은 여기서 티켓과 세금을 내고 타면 된다.

원래 이렇게 하려고했는데 자꾸 패키지로 할인해준다해서 미심쩍었지만서도 

뭔가 쫄려서 그냥 이것까지 다 해달라고 함.. 

 

 

이렇게 된 표를 들고가면 좌석티켓을 나눠준다.

이건 배타면 다시 걷어가니 잘 가지고 있어야함! 

 

 

저 얇은 다리를 캐리어들고 타면 된다^^

포터비 다 냈는데 왜 우리 포터는 안들어주니?

 

 

캐리어 안들려고 내 핸드캐리들고 가는게 얄미워서 찍어봄 ㅋㅋㅋㅋ

기념품 담으려고 가져온거라 면세품밖에 안들어서 엄청 가벼웠는뎈ㅋㅋㅋㅋㅋㅋ

저거 낚아채듯이 들고 일부러 빨리간듯ㅋㅋㅋㅋㅋㅋ

캐리어 끌고 따라가기도 벅찰정도였으니

 

 

 

그래도 트라이시클은 잡아주더라 ^^

고오맙다 

 

드디어 다음글부터 보라카이 여행..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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