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누워있다가 연락받고 가게 된 속초!
인천터미널에서 프리미엄버스 타고 출발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앞에 상도 펼 수 있다
무선충전기가 내장돼있는데 충전은 뜨는데 배터리는 안 찬다 (발열 엄청 심하고 심지어 배터리는 더 떨어짐)
전면에는 USB포트도 있고 뭐 이것저것 있는 화면도 있었다.
이렇게 각도조절도 디테일하게 할 수 있다.
버스 내부는 이렇게 사이사이 커튼도 있고 의자를 원하는만큼 눕혀도 뒷좌석에 닿지않아 좋았다.
이것만으로도 다음에 버스여행간다면 얼마 더 비싸도 프리미엄으로 할 생각있다. 돈값한다..
휴게소 들러서 사진도 찍어주고 하다보면
도착! 인천에서 오는 속초는 딱 세시간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청초수물회로 물회먹으러갔다.
고속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
해전물회 2인으로 시켜서 둘이 같이먹었는데 여전히 너무 맛있고..직원분들도 참 친절하다..
해삼 + 전복물회인거 같은데 둘 다 식감이 좋은 해산물이라 잘어울렸다.
사진은 좀 짤렸지만 밥이랑 면이랑 조금씩 주는데 말아먹으면된다.
같이나오는 반찬들은 다 그냥 뭐.. 그렇고 저 팥죽?이 맛있었다.
안에 찰옥수수알갱이가 들어있어서 톡톡 터지는게 식감이 재밌다.
이렇게 로봇이 서빙하는데 우리 테이블앞에 오면 내가 하나하나 다 내려야하는게 너무 귀찮다.
내돈 내산!
창가자리는 이런 뷰가 있어서 밥맛은 더 좋아진다.
1층에는 이런 멋진..회전목마가..
밥먹고 산책 좀 하다가 택시타고 중앙시장으로 가서 구경하고 안줏거리 사러왔다.
맛있는게 많이 팔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오랜만에 만난 철판아이스크림은 참지못하고 사버렸고..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쫀득해..
다음날 또 먹고싶었는데 다음날은 안열어서 못먹었다.. 아쉽다..
강정메뉴는 어디든 똑같아서 아무데나 가도 될 듯 하다.
조합도 가격도 다 똑같았다.
특히 여기 감자전이 유명한거같은데 바로 강판에 갈아서 부쳐준다.
너무 맛있어보였는데 배도 부르고 베이비크랩 먹으려고 참았다.
뭐 여러가지 튀김도 팔긴하는데 이것들 보다는 감자전을 먹는게 낫지않을까
우리는 베이비크랩과 새우강정(소)을 샀다!
맛은 뭐 특별한거 없이 닭강정소스에 비벼놓은거같고 베이비크랩은 감자튀김마냥 집어먹기 좋은 안주였다.
고소한 핑거푸드를 좋아한다면 추천!
숙소 일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술까지 사다가 여행의 밤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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