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기껏 보라카이 섬 들어와놓고 다시 말룸파티 가자 (feat. 하얀투어,해룡왕, 더드림스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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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보라카이) 기껏 보라카이 섬 들어와놓고 다시 말룸파티 가자 (feat. 하얀투어,해룡왕, 더드림스파 후기)

by 낙지의 일상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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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 [해외여행(?)] - 보라카이) 삼일차 .. 선셋세일링하러가자. (보라아재,아이러브바베큐,아이스플레이크)

 

보라카이) 삼일차 .. 선셋세일링하러가자. (보라아재,아이러브바베큐,아이스플레이크)

드디어 보라카이의 꽃 선셋세일링을 하러간다. 그런데 건기라서 그런가 선셋이 막 이쁘진 않았어서 걱정을 좀 했다. 난 구름도 좀 있고 핑크+보라가 섞인 선셋을 좋아하기때문에.. 오늘도 건강+

urdaily.tistory.com

 

드디어 사일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말룸파티로 가서 오후까지 놀다 나오는 일정.

 

처음 가는 보라카이라서 이것저것 예약해두긴 했는데

좋았던 말룸파티지만 다시 가면 말룸파티는 절대 안할 듯..

오고가는 여정이 너무 힘들고

(편도: 호텔->각반 선착장15분,각반선착장->까티클란선착장 15분, 카티클란선착장->말룸파티 1시간30분) *2 해야됨.

기껏 보라카이까지 갔는데 다시 칼리보공항만큼을 돌아와야하는.. 극악의 루트..

예약할때는 제대로 안 알아보고 보라카이 섬 어디쯤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보라카이섬은 작았고 말룸파티를 본 지도는 공항이 있던 파나이섬이었다.

 

나같은 피해를 막기위해..

 

 

위치 확인들 하고갑시다.

 

 

 

말룸파티 · Pandan, Antique, 필리핀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확인 됐으면 일단 출발해보자

 

 

디몰 졸리비에서 모여서 각반선착장으로 이동.

 

 

매일 보는 것 같은 배..

 

 

그렇게 한시간 반정도를 달려서 말룸파티에 도착했다.

 

 

 

말룸파티 시간대는 아예 아침에 출발하는 팀과 나처럼 열시반쯤 모여 출발하는 팀이 있다.

열시반 출발팀은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어야한다.

식사는 걍 먹을 만 한 수준.

아마 차에서 멀미하고 바로 먹으라해서 더 감흥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도착해서 본 풍경은 저 거리를 잊게해주는 멋진 풍경이었다.

수심이 3미터였나 5미터였나 발끝도 닿지 않는 깊은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고 놀기 좋았다.

안전요원도 계속 주시하고있어서 그런가 어린애들도 구명조끼 입고 잘 놀더라.

애들 다이빙 너무 잘함..

 

 

이 친구는 여기 사는 친구같은데 거의 뭐 물개..

 

 

 

귀여운 고앵이들도 몇마리 있었다.

 

 

자 이제 튜빙하러 가자.

 

 

 

튜빙은 걸어서 10분?15분?정도를 가야한다 근데 둘레길같은 느낌이라

힘들지는 않고 가는 길 중간중간 사진스팟에서 사진도 찍어줘서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다.

 

 

 

왜 필리핀 블루라군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는 포인트..

진짜 물 색이 보정 하나도 없이 이색깔이다.

 

 

꼭 색소를 풀어놓은 듯이 영롱하다..

 

 

 

가는길에 인간드론으로 사진도 찍어주신다. 

이 높이를 나무타고 올라가서 찍어줌ㅋㅋㅋ

 

 

 

중간중간 풍경 보느라 힘든 줄도 모르고 걷는 중..

 

 

튜빙포인트 도착하면 이렇게 각자 번호 담당자 찾아가서 튜브를 타면 된다.

 

 

 

앞에 보이는 것 처럼 뒤에 담당서버가 같이 따라오는데 손에 물길퀴같은거로 직접 저어준다.

움짤은 튜빙진행중 가장 익사이팅 한 순간..

보통은 잔잔한 물에서 흘러내려오는정도다. 

중간중간 물 뿌리고 노는것도 재밌다.

 

 

튜빙으로 흘러내려오면 아까 다이빙스팟으로 흘러내려오는데

다녀오면 이렇게 과일이 준비되어있다.

여기서 먹은 망고가 시장망고보다 더 후숙이 잘 돼있었다.

파인애플도 달달했고.

 

 

사진속 술은 필리핀술인 탄두아이

 

과일이랑 술도 같이 주신다.

소주 맥주 양주 음료수 다 있으니 원하는 취향대로 타먹으면 되는데

일행 중 한명이라도 취하면 냉장고 잠궈버리니 주의!

하얀투어 써니님이 담당자였는데 술게임도 과하지않고 재밌게 진행해주셔서

더 재미있는 기억이 남았다.

 

술 적당히 먹고 다이빙도 하고 수영도 하고 놀다가 라면타임이라고 불러서 다시 올라갔다.

 

 

 

 

놀다가 늦게올라왔는지 다 불어있었지만 그래도 물놀이 후 먹은 라면은 맛있다! 

 

 

 

다이빙대를 봐도 풍경이 이뻐서 눈이 시원히지는 느낌.

 

 

 

 

재밌게 놀고 다시 1시간30분을 달려서 선착장으로 오니 해가 뉘엇뉘엇 지고있다.

보라카이에서 본 선셋이 다 이렇게 맑아서 좀 아쉽..지만 이쁘다.

 

 

 

다시 돌아온 더드림스파.

구글 리뷰 남기고 재방문해서 30분 추가로 받았기 때문에 2시간짜리를 예약했다.

 

이번에는 스톤으로 두시간 예약했는데 여기가 스톤을 못하는건지 마사지사가 초보였던건지 그냥 별로였다.

 

 

왼쪽 깔라만씨+@는 족욕재료인 듯 하고 밥통안에는 스톤이 들어있었다. 

 

 

 

이건 족욕통으로 시작 전에 발을 씻겨주신다.

 

 

이건 더드림스파 바로 앞에 ATM기가 있다는걸 알려주고싶었나보다.

우리도 현금이 없어서 급하게 트래블카드를 충전해 여기서 뽑았다.

시간이 빠듯해서 ATM을 못들르고 가서 걱정했는데 바로 앞에있으니 편하긴했다.

 

암튼 이렇게 사일차 밤이 지나가고있었다.

 

마사지를 받고 나와서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이녀석을 먹기위해 해룡왕 디몰점으로 갔다.

디몰 입구쪽에 있는 해룡왕은 한국인 손님만 있었다.

 

랍스터회를 먹고싶었는데 사장님이 급하게 수소문해다 준 랍스타..

상당히 컸다.

 

 

 

그 외에도 크림소스의 새우요리와 칠리크랩을 시켰다.

갑각류는 배차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참지 못하고 소주를 시켰다.

근데 한국도 어지간히 비싸져서 해외에서 먹는데 한국가격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한병에 6천얼마정도 했던 것 같은데.. 

 

 

 

드디어 나온 랍스터회..

쫀득하니 맛있었다.

새우회랑은 확실히 다른 맛.

저게 14만원?정도 했던거같은데 한국에서는 저 가격에 못먹겠지?

 

반드시 먹어야하는건 아니지만 궁금하면 먹어볼 만 한 맛과 가격이다.

 

 

 

이건 랍스터대가리 버터갈릭인데 이 소스가 참 맛있었다.

크기가 큰만큼 대가리에도 살도 내장도 많았다.

심지어 다리에도 어지간한 게다리만큼 살이 들어있었다.

 

 

 

 

이렇게.. 살이 가득가득.. 

그리고 두꺼운 부부은 다 저렇게 빠개서 주시기때문에

껍질만 잘 걷어내고먹으면 된다.

 

 

 

요건 칠리새우 집게.

여기도 살이 가득 차있다.

 

 

 

만족스럽게 먹고 숙소까지는 걸어와서 야식까지 먹고 잠들기!

사실 야식으로는 망고만 먹으려고 했는데 싸온 라면을 너무 안먹어서

맛이나 보자하고 뜯었던것..

거의 다 남겨서 아쉽긴한데 그래도 여행가서는 라면도 먹어줘야 덜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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