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우내 엄나무순대 다녀왔다. (순대국밥, 모둠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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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쩝쩝

천안) 아우내 엄나무순대 다녀왔다. (순대국밥, 모둠순대)

by 낙지의 일상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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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엄나무순대 #천안모둠순대맛집

영업시간 

월-일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격주 화요일 휴무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순대길 1 아우내엄나무순대 병천본점

 

병천 순대거리 가장 외곽에 위치한 엄나무순대.

순대거리를 가는동안 규모가 큰 집, 줄을 많이 선 집, 문 닫은 집 등 여러 가게를 봤지만 

여기는 가게가 그리 크지않고 줄도 많지는 않았지만 안에 사람은 꽉 차있는 그런 집이었다.

 

 

 

순대국밥 9,000원

얼큰순대국밥 10,000원

모둠순대 한접시 16,000원

 

여기는 대기를 그냥 밖에서 기다리면 된다.

대기번호 그런거 없이 아날로그로 기다리는 구조가 조금 불편하긴 하다.

아 그리고 알바생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친절했다.

그 한명때문에 다른 일하시는 분들이 고생하는 듯 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전체적으로 맛있다.

 

 

 

부족한 반찬은 이렇게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깍두기가 없었지만 더 달라고 할 분위기가 아니어서 그냥 적당히 먹고 나왔다.

 

 

먼저 나온 모둠순대 한접시.

어쩜 순대를 이렇게 잘 찔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야들야들 부드럽고 내장도 하나 질긴부분이나 냄새나지 않고 깔끔하다. 

 

 

 

순대는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버린다.

이렇게 부드러운데 냄새가 하나도 안 나는게 제일 신기했다.

 

 

 

쌈장찍어서 먹으면 잘어울리니 꼭 드셔보길 바란다.

 

 

 

그리고 나온 순대국밥.

맑은 국이 마치 설렁탕같은 느낌이 났다.

 

 

안에 들어있는 순대도 같은건데 물에 끓어 한층 더 부드러워졌다.

 

 

 

이어서 나온 얼큰순대국밥.

깻잎이 한바가지 올라가 감자탕을 연상케하는 맛이라고 한다.

얼큰해서 시원하게 먹고싶은분들에게 추천하는 맛이다.

밥까지 말아먹으면 금상첨화!

 

 

 

 

연예인도 많이 왔다가고 한 집 같은데 맛은 확실히 있었고,

대기+먹는 내내 동네분들인지 철판볶음 포장하러오신 분들이 많았다.

이 날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포장은 안됐었고 다들 그냥 돌아가셨지만.

 

천안 시장에 있는 순대집들도 이정도로 맛있다고 하니 기다리기 싫은 분들은 그쪽으로 가도 좋을 듯 하다.

다만 나와 일행들은 시장이 문 닫는 일요일에 방문에 선택지가 없었을 뿐.

그래도 참 맛있게 먹고 나왔다.

 

여담이지만 관광거리라 그런지 주거지와 멀어 알바생쓰기 참 힘들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그런 알바생도 못짜르고 쓰시는거같은데.. 참.. 안타까울 뿐이다. 

다른 친절한 직원들까지 피해보는 듯 해 속상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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