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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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춘천)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다녀왔다.

by 낙지의 일상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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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어묵그리고한잔술 #춘천오뎅바

 

영업시간

월-토 17:00~02:00

일요일 휴무

 

주소 : 강원 춘천시 서부대성로44번길 17 1층

 

 

 

 

 

 

저녁을 안먹고 돌아다니는데 숙소로 들어가는 길..

비오는데 어묵국물에 술한잔을 참을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될까.

간판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두 취향을 저격당해버렸다.

찾아보니 여기가 체인점인데 왜 부평에는 없는걸까..

 

 

다들 일반 테이블에 앉아있어 어묵바는 이제 막 시작한 듯 했다.

 

 

 

전체 메뉴판은 이렇고 아롱사태 소힘줄 수육이나 소힘줄어묵탕을 시켜 먹고싶었으나 

혼자였기 때문에 메인메뉴는 좀 부담스러워서 어묵바만 이용했다.

혼자 온 사람들은 어묵바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고 

여럿이서 온 사람들은 메인메뉴를 주문해야했던 것 같다.  

 

 

바 자리에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어묵소개와 이용안내였다.

샤브어묵과 특별주문은 먹을때 바로 주문하면 된다. 

 

당연한 얘지만 먹던어묵을 탕에 넣거나 국물을 다시 넣거나 하는일은 하면 안된다. 

 

창문 밖으로 비 내리는 뷰에 진짜 정신 나갈뻔했다. 

 

 

사진을 많이 찍은거보니 기분이 좋았나보다.

 

 

처음에 세팅은 단무지와 간장, 앞접시가 나온다. 

 

 

바로 소힘줄을 주문했는데

여기 어묵포함 바에서 이용하는 모든 꼬치는 국물에 담그고 5분있다 먹으면 된다고 한다.

나는 불은어묵을 좋아해서 담궈놓고 꽤 기다렸다가 먹었다.  

 

대충찍었더니 초점이 국자에 갔네.. 

저 뒤에 있는건 샤브어묵으로 잘 빠져서 따로 놓으신거라고 한다.

얘네는 국물에 담그면 안먹어도 계산을 해야하는 어묵들!

 

그릇에도 로고를 새겨놓으셨다.

귀엽네..

 

 

분위기는 포근하고 아늑했다.

 

 

내리는 비를 한참 쳐다보면서 술 마시다보면 

 

어묵이 뿔어간다. 

얘네들은 담궈놓는 어묵들! 

위에 표식이 있어 골라 먹으면 된다. 

 

이게 치즈였나..새우였나.. 아무튼 첫 어묵은 기본으로!

 

술 한잔에 어묵이랑 먹으니 아주 좋았다. 

 

얘는 샤브어묵류에 있었던 두부! 

원래 두부를 좋아하긴하는데 이 두부도 유난히 맛있었다. 

 

약간 이런 식감? 겉 껍질이 있는 느낌인데 속은 엄청 부드럽다.

 

 

그리고 옆 사람들이 물떡을 하도 맛있게 먹길래 한번 시도해 본 물떡.

예상가능한 맛이었다. 물에 불은 가래떡.

근데 맛있어서 다음번에 어묵바에 또 가게된다면 먹을 듯?

 

옆자리가 시끄러웠는데 사장님도 상당히 난감해보였다..

그래도 뭐 혼자 먹으면서 귀 열어놓기에 나쁘진 않았다. 약간 일행이 불쌍했을 뿐..

다음날 또 가려고했는데 너무 땀을 많이흘려서 씻으러 숙소에 갔다가 불쾌한 일이 있어서 다시 나가진 못했다.

한번 더 가보고싶었는데 다음에 춘천올 일이 있을지 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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