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백년집 다녀왔다. (불스지, 스지탕, 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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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쩝쩝

부평) 백년집 다녀왔다. (불스지, 스지탕, 죽.. )

by 낙지의 일상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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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백년집 #부평스지탕

영업시간

매일 17:00~02:00

예약가능

 

주소: 인천 부평구 시장로30번길 20 1층 백년집

 

부평에는 비만 오면 땡기는 술집이 있다.

바로 스지탕맛집..백년집이다.

사실 스지를 좋아하는 나는 비 안와도 날이 쫌만 서늘하면 땡긴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화장실이 개 구리다는 점이다.

 

전에도 블로그에 쓴 줄 알았는데 그냥 마음속으로 썼었나보네.. 

아무튼 소개한다..내 맛집..

 

 

스지요리전문점 백년집.

 

 

이 날은 조금 추운 날이었는데 주룩주룩 비가 오는 창문에서 내부의 따듯함을 알 수 있었다.

약간의 습함을 곁들인..

 

 

 

토요일이라 그런가 늦게갔음에도 어김없이 웨이팅이 있었고

앞에 몇팀 없었기 때문에 속을 달래면서 기다렸다.

 

그러고 들어온 백년집 메뉴판.

백년스지전골 35,000원

스지 보신탕 35,000원 

스지랑 아롱사태 추가는 각 13,000원씩

불스지 35,000원

소고기육전 18,000원

 

백년스지전골이랑 스지보신탕 차이는 국물베이스의 차이라고 한다.

사골육수와 감자탕육수라고 들었다.

 

여기 오래다녔어도 맨날 먹는거만 먹긴하는데 육전은 맨날 술취해서 시켜가지고 맛이 기억이 안난다.

중간에 파무침이랑 같이 나왔던거같은데 같이먹으면 괜찮은 조합이었던 기억이 은은하게 있다.

 

 

백년 스지전골 기본세팅.

 

 

육수는 이렇게 따로 부어주시는데 육수는 계속 리필가능하다.

너무좋다..

 

대신 술을 과하게 먹게되는 경향이 있고 말미의 기억이 잘 없다.

 

아참 그리고 꼭 파랑 후추 달라고해서 넣어먹어야한다.

 

 

 

이런사람들이랑 먹어서 그런가..

술이 계속 들어갔다.

 

 

 

추가로 시킨 불스지.

이날 처음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매콤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침나오네..

본인이 맵찔이라고 생각한다면 시키지 말기를.. 

 

 

 

야들야들하다.

 

 

마요네즈도 같이 주시는데 귀여운 곰돌이다.

이거 찍어먹으면 그래도 중화가 되고 맛있어서 계속 먹게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킨 죽 재료 2,500원

2500원치고 제법 잘 나온다.

 

 

 

 

근데 우리는 이제 불스지를 곁들인 매콤한 죽으로 만들었다.

상당히 맛있으니까.. 불스지 시켰다면 죽해서 드셔보시길.

 

 

 

술도 싹싹 긁어서 먹고 마무리.

 

사실 여기는 봄이나 가을쯤 야장가능할때 오면 분위기가 참 좋다..

 

 

이렇게 풍경이 있는건 아니지만 야외에서 먹을수도 있어서 참 좋다.

이건 작년가을이었던 것 같은데..

 

 

 

밝을때부터 해 질때까지 야무지게먹고 일어났었는데 이날도 기분좋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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