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홈파티 기록2! (Feat.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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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크리스마스 홈파티 기록2! (Feat. 가족)

by 낙지의 일상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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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가쪽 가족이랑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명절에 만나면 '애들은 나가서 놀아'의 애들이 모여서 연말파티를 하기로 했다.

이제 다들 어엿한 사회구성원이어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참석률이 꽤 좋았다.

 

 

하늘이 너무 이뻤던 12월23일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제법 큰 트리와 아이스바스켓.

이번 파티는 각자 마실 술을 챙겨오는게 룰이었다.

 

 

호스트가 준비한 하이네켄 드레프트케그.

냉장보관을 해야하며 개봉 후 30일까지는 처음의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마신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웰컴푸드?로 준비돼있던 샐러드와 클램차우더.

샐러드는 구운두부와 리코타치즈,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였다.

 

극도로 배고픈 상태에서 먹은 리코타치즈는 감자샐러드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상당히 맛있었던 클램차우더.

이 집 주방장 요리를 꽤 한다.

 

그리고 저 종이그릇이 굉장히 놀라웠다. 

 

 

게스트가 협찬해준 숙취해소용 헛개젤리.

복숭아젤리였는데 시중에 파는 곤약젤리같은 느낌이었다.

맛있었음! 

 

 

다 모이기 전에 우리끼리 첫잔..

포트와인만 잔이 있어서 대접받은 기분이었다.

 

 

그러고 나온 본식.

배달음식이 아닐줄은 알았지만 이런 엄청난 메뉴가 나올 줄 몰라서 입이 떡 벌어졌다.

근데 이게 이름이 뭐라고했더라..

 

 

 

때깔이 엄청나다..윤기가 좌르르흐르는게 침이 싹 돈다..

소스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양념도 기가막힌 감동의 갈비..

 

 

저 뼈있는 부분이 맛있다고 하는데 진짜 너무 부드러웠다.

몇시간 걸렸다했는데 고생에 비할건 못되지만 비주얼부터 고기까지 기억의 한 획을 긋는 맛이었다.

 

 

2차 안주는 카나페! 의외로 저 귤 올라간게 맛있었다.

샤인머스캣과 딸기는 뭐 말할것도 없었고

 

 

글구 이 하얀 와플같은 과자가 호주에서 온 과잔데

아무맛도 안나는게 참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굳이 찾자면 뻥튀긴에 좀 딱딱한? 

 

앞에있는건 내가 선물한 쿠키와 몰티져스 다크,, 참 맛있었는데,,

 

 

내가 사간 포트와인은 콥케였는데 

 

이건 호스트 찬조받은 포트와인

콥케도 단데 얘는 진짜 훨~씬 달았다.

근데 병이 예뻐서 따르면서도 기분좋았던 와인.

 

 

예쁜 오너먼트.. 

 

이것도 호주산 와인.. 에어링해서 먹으니 얘도 맛있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연말파틴데 케이크가 빠지면 섭하지!

장식까지 별도로 구매해서 기분이라도 내봤다.

 

 

근데 이제 맛은 없는..

 

 

우리 집안 사람들 대단햐.. 물론 이게 끝도 아니고..

 

 

창문에는 귀여운 조명.

 

 

내입에는 바카디..

 

 

그렇게 카드게임과 마리오카트까지 야무지게 즐기고 마무리 했다!  

*요시 만세

 

오늘도 빠트릴 수 없는 호스트선물 산타오너먼트!

귀엽다.

생각 이상으로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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