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슬리퍼 찾아 삼만리.. 현대백화점 패딩뮬 신어보기 (양털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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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패딩 슬리퍼 찾아 삼만리.. 현대백화점 패딩뮬 신어보기 (양털슬리퍼)

by 낙지의 일상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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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최종으로 구매한 내 귀여운 패딩슬리퍼..

 


코닥에서 엄처 귀여운 패디슬리퍼가 나와서 당장 시착해보려고 찾아봤는데
부평에 언제 코닥없어졌는지 모를.. 분명 있었는데..
찾아보니 가장 가까운 매장 중동 현대백화점에 있더라
바로 달려갔다.




캡쳐가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난시체험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암튼 앞코 동그랗고 탄탄한 재질로 돼있어서 눈이나 비 와도 걱정없이 착용 가능하겠다 싶어서
참 마음에 들었었다.



중동 현대백화점도 현대라고 더현대랑 비슷하게 꾸며놨다.
유료로 2000원 받고 2장 주는 3컷셀프사진기에서 이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다.
주말이라 줄서서 찍었는데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크리스마스고 기념으로 한장 찍을만 하긴 했다.

일단 내 목적은 겨울 슬리퍼,뮬을 구매하려고 온거기때문에 여러가지 매장마다 보이는 뮬이나 슬리퍼 있으면 다 신어봤다.



첫번째 어그 타즈 베이지
사이즈는 ~250까지 나오는 듯.
가격은 178,000원
난 250사이즈를 사려고했는데 신어보니 안에 양털때문인가 너무너무 딱 맞아서 신고 나다니는것은 무리라는 판단..
근데 너무 귀여워서 자꾸 신어보게된다.



어그 타즈 검정 8사이즈(250)
가격 178,000원
이것도 안 신어 볼 수 없지.
너무 귀엽다. 진짜 사이즈 너무하다. 남자사이즈로는 260이 있는데 이미 다 나가고 280인가밖에 안남았었다.
시착도 못해봄.
진짜 발 쪼금만 더 작았으면..



내 처음 목표였던 코닥 페그
109,000원
색상은 블랙,핑크,카키 세가지 색상이고 핑크랑 카키는 앞에 플라스틱부분이 흰색이다.
가장 메인에 진열되어있었는데 260보자마자 냅다 발 집어넣어버림.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너무 넉넉했다.. 어그는 털이 있어서 그랬던거지 얘는 250이면 잘 맞을 듯 했다.



그래서 250사이즈인 핑크를 다시 신어봤는데 이건 또 애매하게 꽉 맞는거.
꽉맞다기보다는 다 들어가면 엄지가 앞에 닿는게 너무 딱딱했다.
가만히있으면 괜찮은데 걸으면 발이 앞으로 쏠리니까 닿이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걸으면 아플 듯 했다.
얘는 또 10단위로 나와서 255사이즈가 없다고 한다.
260은 너무 커서 착화감 저승행.

근데 진짜 귀엽긴하다.


이건 디스커버리 레스터 QT 패딩 뮬
가격은 89,000원
근데 디자인 넘 구령
컬러는 다양한데 걍 좀 ,,지나가다 봐서 신어는 봤는데 사진도 보다시피 굉장히 성의없이 찍음.



이건 나이키 버로우
가격은 79,000원
이것도 걍 신어보는데에 의의를 두는 수준.
그냥 디쟌이 별로다. 따듯하긴했음.



얘는 지나가던 뉴발 양털슬리퍼.
SD9302BK 갹 양털슬라이드
신어보면 그냥 아저씨신발같음.
게다가 겉부분이 스웨이드라서 기능성 박살남.
역시 양털이라 따듯하긴 함.



이제 사실 모든걸 포기하고 다시 지하로 내려와서 미련 뚝뚝 남기며 다시 신어보지만 여전히 너무 딱맞아서 구매할 수 없었다.
어그 대체 왜 250까지만 만들어..?
안에 양털 들어간건 좀 크게 내줘도 되잖아..



타즈 마지막으로 신어보고 미련남아서 한번 쓱 둘러보는데 눈에 띈 abc마트.
겨울이니만큼 입구에 패딩,양털 슬리퍼를 한바가지 가져다놨다.
처음부터 여기 왔으면 다 돌 필요도 없었겠다.

암튼 여기서 뉴발을 다시만났다.
SD3405BE2 / 사이즈는 230-290
하지만 베이지는 280 하나 남아있다고 했다.
그래서 카키색 260사이즈로 가져다 달라고 부탁드렸다.
베이지 색감 보려고 신어본 디피용품 사이즈는 270사이즈. 매우 커서그랬나 굉장히 편했던 착화감에 바로 이거를 사야겠다 싶었다.



270사이즈 베이지와 260사이즈 카키
이렇게 보니 카키가 250사이즈였나 싶네.. 차이가 많이 나보인다.


카키로 신어본 뉴발양털슬리퍼는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고 바로 인터넷 뒤져서 260사이즈 재고를 확인했다.
사실 이거 신어보고 그냥 카키로 사도되지않을까 엄청 고민했다.
근데 아무래도 카키랑 매치할 옷이 없어서..



그와중에 현백 빠져나오기 전 다시 굳이 4층 올라가서 코닥 다시신어봄..
이번에는 검정으로 양쪽 부탁드려서 신어보고 착화감 확인했는데
절대 불가능한 착화감..
이 신발은 집 앞 편의점 갈때나 신을 수 있을 듯 했다.
255사이즈였으면 괜찮았을지도..

그렇게 인터넷을 뒤지고뒤져 결국 구매했다.
뭐를?
뉴발을..
찾다보니 다비치 강민경도 신었다고 한다..
어쩐지 이렇게까지 전국품절일 정돈가 싶었는데.. 이유가 있었구나..
내눈에만 귀여운게 아니었구나..





260사이즈라 좀 크긴한데 아직 양털빨로 많이크지는 않다.
어차피 뮬이라 뒷꿈치 안시려우려면 두꺼운 양말 신어야하니까.. 괜찮다..
이제 큰 사이즈 양털뮬을 샀으니 두꺼운 양말을 사러가면 되는건가 ^^..

아무튼 고민끝에 패딩슬리퍼 구매 완!

개시하려는 날 비와서 아직도 개시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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