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둘과 친구 남편까지 넷이서 홈파티를 하게됐다.
호스트가 애써 크리스마스로 꾸며놓은 집을 가니 뭔가 연말의 설레임으로 두근거렸다.
귀여운와인커버들과 다양한 종류의 술..
주종을 가늠할 수 없다.
창밖을 보며 가볍게 셀렉션으로 시작..
잠옷바람의 호스트..
세수는 한걸까..
감성적인 데코에 그렇치 못한 주인..
연어와 육회, 직접만든 전복버터구이로 시작한다.
아니다 사실 피자도 있다.
친구가 맛있다고 시킨 하프앤하프?피자 근데 도우 잘못선택함 ㅋ
그래도 맛있긴했다.
묘하게 위에서 본 것과 다른게 있는 것 같다면 .. 예리한사람..
아무튼 그렇게 여차저차 첫잔 !
친구들은 잭다니엘+토닉 나는 그냥 얼음만.
잭다니엘 애플맛이었는데 엄청 달달하고 향기로워서 그냥 마시기도 좋았다.
토닉워터를 탄 친구들은 주스같다고 하더라.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었던 전복버터구이
웰컴푸드로 참 좋았다 ^.^
그리고 뒤늦게 참전한 친구의 남편..
얼음만 넣어먹겠다고 하는데
저게 맞는지..
내가 뭘 본건지..
제법 휑한 잔으로 짠을하는 그는..
일단 잔은 제일 크다.
크리스마스파티라고 내가 준비한 슈톨렌.
다같이 먹는거라 한 절반정도 먹을 계획으로 챙겨갔다.
독일에서는 한조각씩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먹는다는데
인원앞에 장사없지,,
반 자르니 숙성된 견과류가 가득..
루스밀턴 슈톨렌이었는데 올해는 슈톨렌 여기저기서 구매해봤지만 전체적으로 다 실패다..
사던곳에서 사던지 해야지..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이 그냥 그래서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비주얼적으로는 합격..
귀여운 트리도 집 렌트비(?)로 줬다.
저거 사실 내가 갖고싶었는데 .. 우리집은 감성과는 거리가 멀어서 둘 곳이 없다.
옆에있는 쿠키는 크리스마스 파티 갈때마다 인원에 맞춰 가져가 산타놀이 하는데 사용했다.
근데 안에 들어있는 쿠키가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선물용으로 대만족이었다.
귀여운 트리모양의 케이스에 가득 들어있는 쿠키는 파티분위기를 올리기에 참 좋은 아이템이었다.
귀여운 스노우맨이랑 찰칵..
샴페인 뚜껑인데 귀여워서 ..
이건 2차에 몰래먹은 돼지파티안주.
From. 친구네 집 냉동실..
만두는 비비고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맛있어..
이것도 뭔가 귀여워서..
잘 놀고 정리 싹..은 아니고 적당히 정리하고 트리 세워놓고 이제 해산!
역시 저 트리는 이 집이 더 잘어울린다.
다음날 출근인데도 야밤에 집에 간 나는..
지각할 뻔했다.
그래도 잘 먹고 술도 천천히 마셔서 저걸 다 먹고도 숙취없이 그저 피로만 남았다는 이야기.
낮에 일찍만나면 그냥 일찍부터 오래마신사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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