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전어랑 활새우먹으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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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쩝쩝

소래포구) 전어랑 활새우먹으러 다녀왔다.

by 낙지의 일상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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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활새우구이 #전어세꼬시

영업시간
월-금 08:00~21:00
토,일 07:00~22:00

 

주소 : 인천 남동구 소래역로 12

주차 : 소래포구 공영주차장

 

 

 

 

 

 

 

새우철이 왔기때문에.. 새우를 먹으러 갔다.

새우를 지독하게 좋아해서 철만 되면 정신이 나간다.

가을이니 날도 좋고.. 새우는 맛있고.. 

 

 

 

소래포구 시장으로 들어가면 엄청난 호객이 있다.

그 중에 나는 전어를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전어 파는곳으로 찾아갔다.

사실 전어파는곳이 많지는 않아보여서 아무데나 들어가긴 했는데 

아무래도 새우나 전어 둘 다 제철이다보니 어디를 가도 다 실하긴 하다.

 

나는 새우,전어 모두 1키로 3만원에 구매했다.

 

 

 

수산시장에서 새우를 사고 야장에 앉고싶다고 했더니 #목포댁 으로 안내해주셨다.

사람이 많아 정신없긴 했지만 여기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괜찮은 듯 하다.

시장에서 새우랑 전어 사서 여기 앉아있으면 전어는 썰어다주시고 새우는 바로 세팅해주신다. 

 

새우는 이렇게 세팅되어 나오는데 

나와 일행은 생으로도 먹고싶어서 세마리를 꺼냈다. 

같이 세팅해주는 비닐장갑 끼고 그냥 껍질까버리면 그게 바로 생새우회..

 

하트 소주잔과 함께하는 생새우회.. 

다시보니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괜히 맛있었던게 아니다. 

 

이건 전어 1키로. 

한 5-6마리? 됐던거같은데 뼈도 전혀 두껍지 않아 아주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다. 

 

 

선선한 날씨에 야장에서 먹는 새우와 전어..

 

 

거기에 술까지..

가을에 정신 못차리는 이유가 있지..

 

 

잘 쪄진 새우를 먹는 방법을 새로 배웠다. 

 

 

이렇게 대가리부분까지 떼지않고 껍질만 제거하는 방법!

대가리는 바로 슥삭해서 버터구이로 보내버렸었는데 이렇게 대가리까지 까먹으면 세상 고소하니.. 맛있었다.

앞으로 몇마리는 꼭 이렇게 해먹어야지 

 

 

물론 전어도 막장에 쌈싸먹으면 기가막힌다. 

 

 

바로먹는 대가리도 맛있지만 시그니처는 버터구이..

양념해서 나오는 대가리튀김은 말 할 것도 없이 맛있다.

다시봐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네..

 

그렇게 먹다가 조금 부족한 듯 해 해물라면도 시켰다.

새우, 바지락과 작은 가리비들도 들어있는데 해물라면은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물론 맛은 술취해서 기억이 잘 안난다. 

 

 

얼큰하게 먹고 이제 집갈까 하다가 

 

이 날씨를 두고 그냥 갈 수 없어서 

이차를 가버렸다. 

#바우포차

 

사실 여기가 다 똑같이 생기고 메뉴도 다 똑같다. 

여기도 아마 안에 수산시장과 같이 운영하긴 할텐데

이렇게 단일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내 최애메뉴 #게튀김

이거는 소래포구나 속초, 대하축제같은곳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하는 메뉴이다. 

약간 나만의 감자튀김.. 

 

 

여기는 이 가랜드(?)가 분위기 만드는데에 큰 역할을 하는 듯 하다.

보고있으면 그냥 기분 좋아지는게..

 

 

 

지금이 갑각류 제철이라 그런가 미니게도 속에 살이 꽉찼다.

사이즈가 조금 큰 녀석을 고르면 살맛이 느껴질 정도.

 

튀김 소짜 시키고 가서 종류를 고를수도 있고 그냥 소짜시키면 여러가지 모둠으로 주시는 듯 하다.

 

게튀김과.. 왕새우튀김.. 그냥 새우튀김..

옆쪽에는 고구마,김말이,단호박 등 여러가지 튀김류가 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잘 놀고 잘 먹고 택시타고 집 갔다.

천천히 마셔서 그런지 숙취는 많지 않았던 기억.

 

이번주는 #소래포구대하축제 가 있는 주다. 

사람 굉장히 많을것으로 예상되니 다음주나 좀 일찍 가는것을 추천한다.

(사람 많은 곳은 안가는게 제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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