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곱도리탕 #부평한사발포차
영업시간
일-월 17:00~03:00
금,토 17:00~04:00
주소:인천 부평구 경원대로1403번길 42 1층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어딜 갈까하고 테마의 거리를 도는데 많은 술집이 새로 생겼다.
일본냄새나는 술집이 너무 많아서
그나마 그런냄새 안나는 곳으로 간다고 간게 인스타에서 많이 본 한사발포차였다.
자리에 있는 휴지케이스에 붙어있는 큐알로 들어가면 주문할 수 있다.
메뉴판도 나오고 바로 주문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뼈 바르기 귀찮아서 순살로 선택했고 곱도리탕이 유명해대서
순살곱도리탕(40,900원)을 주문했다.
그 외의 메뉴는
한사발 수육 중 26,000원/ 대 36,000원
계란달달토스트 12,000원
계란말이 16,000원
돼지갈비 19,000원
새우부추전 18,000원
치즈 닭다리살 철판구이 20,000원
짜계치 8,000원
날치알주먹밥 4,500원
볶음밥 4,000원
소주 5,500원
자리는 이렇게 되어있고 내가 간 날부터 날씨가 풀려서 야장도 가능했다.
그래서 문 다 열어놓으신 듯
사람 좀 차고나서는 에어컨도 틀어주셨다.
오랜만에 먹은 새로.
역시 물맛이 나긴 하는데 뭐 간만에 제로슈가도 괜찮지.
벽에는 이런 솔깃한 멘트들이 붙어있다.
구경하다보면 날치알주먹밥이 나온다.
친구가 비벼줬다.
곧이어 곱도리탕도 나왔다.
이제 막 나온건데도 국물이 진하다.
그걸 빠끌빠끌 끓여서 먹어본다.
치즈떡과 일반 떡, 순살 닭들이 꽤 들어있다.
근데 이거 골라서 뜬게 아니고 그냥 퍼올린건데 이상하다.
난 분명 곱도리탕을 시켰는데 곱창은 어디갔니..
그래도 친구가 만들어준 날치알주먹밥과 술을 한잔 해본다.
그렇게 한참 먹다가 생각난 곱창..
국자로 뒤적여봤더니
바닥에 깔려있더라..
ㅎ.. 이거맞냐
밖에서 사먹은 대창중에 이만한건 처음봤다.
맛은 대창맛이던데.. ㅎ..
아 물론 국물이랑 닭, 떡은 맛있었다..
귀여운..병뚜껑 고양이..
유명하다는건 다 시켜봤다. 계란달달토스트.
뭐 맛없을 수 없는 메뉴고 역시나 맛있었다.
자극적인 달걀토스트.
거의 크림뷔릴레만큼 설탕이 녹진하게 녹아있다.
맛있었다.
다만 대창먹고싶어서 곱도리탕을 시키는 사람들은.. 알고가야할 것 같아서 ..
사실 저건 대창씨앗이 아닐까 ?
저걸 심으면 내가 아는 통통한 대창이 자라는거지
...
ㅎ..
암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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